익산시가 블루베리 조직화를 시작으로 통합마케팅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지난달 30일 익산탑마루조합공동사업법인과 서익산농협이 주최한 블루베리 공동선별장 개장식이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이날 공동선별장 개장식을 통해 익산 블루베리 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웅포에서 블루베리 조직화를 시작으로 공동선별까지 함으로써 통합마케팅 활성화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시 관계자, 임철석 서익산농협 조합장, 김종길 익산탑마루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남상현 블루베리 공선회장과 참여농가 약 50명이 참석했으며 공동선별에 대한 성공 결의를 다졌다.
지금까지 웅포에서 생산되는 블루베리는 개인으로 출하했는데 지난해 조직화를 유도하면서 처음 블루베리 공선회가 출범하게 되었다.
웅포 블루베리 공선회는 면적 7.5ha, 생산량 26.6t, 35 농가로 구성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청정지역 웅포에서 생산되는 블루베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라고 통합마케팅을 활성화해 익산의 주요 품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판로 다각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