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금마지역이 도시재생을 통해 역사문화 관광거점 1번지로 거듭난다.
시는 31일 금마고도지역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현장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도시재생사업에 착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판길 금마고도지역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장을 비롯해 약 40명의 협의체 회원과 센터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주민협의체 정기총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개소식은 금마 고도지역이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금마지역은‘이천년 고도의 새로운 숨결, 다시 숨쉬는 금마’를 주제로 동고도리 일원 16만㎡에 오는 2025년까지 총 4년간 국비 80억원을 포함한 총133억3천만원을 투입해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서동거실, 선화다실, 금마공감터 등 생활SOC 시설 확충, 공동체 기반조성, 일자리 창출 등이며 현장센터는 상생하는 지역공동체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주민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금마고도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을 위해 협조해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재생사업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고 금마지역이 익산 역사문화 관광거점 1번지가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