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채수훈 왕궁면장이 ‘코로나19 전국 사회재난지원금 지원방안 연구’ 보고서를 공동 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채수훈 면장은 책임연구원을 맡아 공동연구원 3명과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부터 1년 8개월간 연구 끝에 책을 완성하게 됐다.
이 책은 사회재난지원금과 재해구호 현황, 지원 현황 및 분석, 현장 의견, 개선방안 등 총 5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부록에는 전국 시‧도, 시‧군‧구 144개소의 사회재난지원금 지원현황을 총체적으로 정리돼 있으며 공익 목적으로 사회재난 연구에 누구나 활용 가능하다.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에서 추진된 이번 연구를 통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사회재난지원금 지원현황을 전국 최초로 분석‧연구해 사회재난과 관련된 행정전달체계의 문제점과 개선모형을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재해구호사업의 조직‧업무 체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안하고, 지자체의 재난행정체계를 집중 분석했으며 사회복지공무원의 재난지원업무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채수훈 왕궁면장은“국가 사회적 재난 발생 시 효율적인 재난지원체계를 수립하는데 기초 연구 자료가 되길 바란다”며“재난행정 전달체계의 법과 지침, 예산과 인력 등 체계화와 재난통합시스템을 갖추어 국민 안전을 위한 사회재난 징비록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