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학생들의 축제 한마당인 ‘2022 원탑대동제’가 24일 막을 올린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올해 대동제는 ‘다시 시작된 SPRING, 스프링처럼 튀어올라봐!’를 주제로 24일 저녁 개막식 및 전야제를 시작해 26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
총학생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주 무대인 소운동장과 학생회관 새세대 광장을 비롯해 캠퍼스 곳곳에서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프리마켓, 푸드트럭, 워터파크, 야시장, 감성 피크닉 존, 멍; 때리기대회, 근돼 3종 경기, 원광 러닝대회, RE⧗봉황가요제, 2022학년도 상반기 W-리그 시상식 등이 진행되며, 미화원 및 경비직원을 위한 보은행사도 마련됐다.
또한, 행정부서와 사업단별로 진행하는 학생참여 프로그램 홍보 및 다양한 체험을 위한 부스가 운영되는 등 캠퍼스와 더불어 대학 인근 대학로도 모처럼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현규(무역학과 4년) 총학생회장은 “2019년 이후 만 3년 만에 개최되는 전북과 익산의 지역축제인 원탑대동제를 통해 그동안의 아쉬움을 표현해내고자 오랜 기간 꼼꼼히 준비했다”며 “지난해 총학생회장 선거에서 공약으로 내건 가장 중요한 사업 중 하나인 만큼 학우들과의 약속을 꼭 지키고 싶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고, 더 나아가 코로나19로 인한 규제가 많이 완화됐지만, 아직 종식이 안 된 상황에서 감염 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방역적인 부분도 철저히 준비했다”며 “원탑대동제가 원광대 학생들의 축제로 시작해 익산, 더 나아가 전라북도까지 지역의 상징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