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임현빈 전공의가 최근 3년간 3편의 연구 논문을 SCI급 국제 저널에 게재했다.
마취통증의학과에서 전신 마취 후 통증, 체온 관련 연구를 하고 있는 임 씨는 관련 분야 연구로 SCI 저널인 『Pain Research & Management』와 『Medicina』, 『Singapore Medical Journal』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첫 번째 논문은 ‘Impact of the Timing of Rocuronium Injection after Propofol Administration on Temporal Summation of Pain in Gynecologic Laparoscopic Surgery: A Prospective and Controlled Study’(부인과 복강경 수술에서 프로포폴 투여 후 로쿠로늄의 투여 시기에 따른 통증의 변화를 알아본 연구)에 이어,
두 번째 논문은 ‘Effects of Female Reproductive Hormone Levels on Inadvertent Intraoperative Hypothermia during Laparoscopic Gynecologic Surgery: A Retrospective Study’(부인과 복강경 수술에서 여성 생식 호르몬이 수술 중 저체온증의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연구)였다.
세 번째 논문은 ‘Effect of injection pain and withdrawal movement of propofol and rocuronium in the induction of anaesthesia on postoperative pain outcomes in gynecologic laparoscopic surgery: a prospective observational study’(부인과 복강경 수술에서 전신 마취 유도제의 주사 시 환자가 느끼는 통증과 수술 후 느끼는 통증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본 연구)로 알려졌다.
이 논문들은 전신 마취의 주요 부작용인 수술 후 저체온증과 통증의 정도를 예측함으로써 더 집중적인 체온, 통증 관리가 필요한 환자를 식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지도를 담당한 원광대 기획조정실장 이철 교수는 “평소 학문적 탐색과 지적 호기심이 많은 임현빈 전공의가 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결론을 도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연구를 통해 마취통증의학과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