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민선 7기 단체장 선거공약 이행평가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주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지자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에 이어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019년, 2021년, 2022년 3차례나 최고 등급(SA)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둔 것이다.
23일 익산시는 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하는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선거공약이행 평가’에서 ‘지방자치 공약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법률소비자연맹은 32년 전통의 법률 전문 시민단체로 상근 모니터 위원과 분야별 전문가, 대학생법정치봉사단, 청년연합 등 5천124명의 구성원이 전국 226개 지역 기초자치단체장의 선거공약에 대해 이행 여부를 평가했다.
선거 당시 중앙선관위에 게시한 선거공보와 5대 선거공약을 평가대상으로 삼아 공약이행 점수를 평가했고, 지역별 상위 25% 이내에서‘지방자치 공약대상’을 선정해 발표했다.
시는 공약 평가의 주요 기관이라 할 수 있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에서 최고등급(SA)을 받은 데 이어 법률소비자연맹 평가에서도 공약대상에 선정되면서 주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지자체로 평가받았다.
이는 지난 4년 동안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이행하기 위해 매 분기별 공약사업을 점검하고 시 홈페이지에 시민 소통공간을 마련하는 등 비대면 상황에 발맞춘 ‘시민과의 적극 소통행정의 결실’이라고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다이로움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공약에 정성을 들여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해왔다”며“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전국 최고 수준의 공약이행 자치단체로 선정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