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어머니선도회는 지난 16일 위기청소년들을 위해 배추김치 20kg와 밑반찬 등을 후원했다.
후원금 및 물품은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센터에 등록돼있는 5명의 청소년들에게 전달됐다.
이외에도 익산시어머니선도회에서는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청소년들에게 매년 2회 3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명절선물세트, 밑반찬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박정순 회장은“지역사회 내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해 나눔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위기 상황에 있는 청소년들이 미소를 잃지 않고 건강하게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코로나 확산으로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앞으로도 청소년 유관기관들과 긴밀하게 협조해 청소년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어머니선도회는 부모를 잃은 청소년 선도사업을 위해 1974년 설립되어 아이들 지킴이 운동, 폭력 예방 캠페인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