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헌율 익산시장 후보와 여성 후보들이 익산지역 부모들이 가장 원하는 ‘소아종합병원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헌율 후보는 18일 선거 사무소에서 시‧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여성 후보들과 ‘여성 정책 간담회’를 갖고 여성들이 행복한 도시 익산 조성을 위한 여성 정책을 공유·제안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윤영숙 도의원 후보를 비롯해 이중선, 강경숙, 조은희, 오임선, 한동연, 정영미, 김순덕 시의원 후보 등 익산지역 민주당 여성 후보 전원이 참석해 여성 정책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정 후보는 ‘여성 친화 도시 익산’ 조성을 강조하며 현재 추진되거나 앞으로 추진할 여성친화도시 특성화 사업, 여성문화축제, 성인지 정책·성별영향평가 교육 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익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종합지원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 등 7개 주요 여성 정책을 제시하며 다른 후보들과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부모들이 가장 원하는 소아종합병원 유치와 원광대 한방병원과 협의해 산후조리원을 운영하는 방안을 공동 협의하기로 했다.
정 후보는 “여성친화 1호도시의 명성에 걸맞은 여성 지휘 향상을 위해 여성 정치인의 진출이 많아져야 한다”며 “소아종합병원과 산후조리원 유치 등 여성과 아이의 원스톱 의료체계 구축 등 여성정책 강화를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