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윤여봉 진로노동조합 익산지부장이 근로자의 날을 맞아 정부에서 수여하는 산업포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익산여객 김구영 운전사원과 익산시청 김은숙 주무관은 각각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지청장 이후송)은 18일 2022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 대상자로 선정된 3명에 대해 전수식을 가졌다.
하이트진로 윤여봉 진로노동조합 익산지부장에게는 앞서 고용노동부 장관이 전수하였고, ㈜익산여객 김구영 운전사원 및 익산시청 김은숙 주무관 등 2명에게는 익산지청장이 전수했다.
산업 포장을 받은 하이트진로 익산공장 윤여봉 지부장은 노조 간부로서 회사 내 소통창구를 통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노사 간 협력을 통하여 근로자들의 처우를 개선하는데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13년 회사 합병 시 근로자의 고용 승계 및 처우개선에 대한 노력으로 안정적인 근로여건 마련에 기여하였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익산여객 김구영 운전사원은 사내 친절교육 강사로 신규 직원들의 교육을 도맡아 하며 고객만족도 제고에 힘써 왔다.
또한 ‘스마일스토리’봉사단원으로서 전라북도 지역 내 요양병원 등으로 웃음 치료 봉사활동을 다니며 지역 사회공헌에 이바지하였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익산시청 김은숙 주무관은 2014년부터 익산시 노사민정협의회 및 실무협의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을 직접 수행하였다.
아울러 2015년 익산시 비정규직노동자 지원센터 설립, 2020년 익산시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 등 지역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써왔다.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은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소임을 다하고 있는 근로자와 노사의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는 노동조합 간부 등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1975년부터 매년 근로자의 날 정부포상을 실시하고 있는 고용노동부는 2021년까지 총 17,710명에 대한 정부포상을 수여했으며, 올해는 전국에서 모두 201명이 포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송 익산지청장은 “노동의 가치를 앞장서 실천하고 애써오신 분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라며 축하의 말을 전하고“근로자의 날이 노동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