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라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단장 오경재)이 11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열린 현판식에는 서일영 병원장과 오경재 단장을 비롯하여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나아 갈 앞날의 발전을 기원했다.
지원단은 전라북도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지난 3월 11일 출범하였으며, 관내 협력적 공공보건의료시스템 구축, 지역 내 건강 격차 해소, 보건의료 형평성 향상을 위해 설립되었다.
지원단은 단장, 부단장을 필두로 정책연구팀과 사업지원팀으로 조직을 구성하여 향후 ▲공공보건의료 조사·연구 ▲공공보건의료 정책서비스 제공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및 훈련 지원 ▲공공보건의료기관 평가시스템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전라북도 공공보건의료의 핵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오경재 단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으며, 도민의 건강 수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지원단의 출범으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가 지역사회에 효율적·형평적으로 제공되어 도민의 건강수 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전라북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