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노후 상수도 현대화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에 나선다.
시는 K-water 전북지역협력단과 함께 추진 중인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최근 블록시스템 구축과 노후 상수관 교체공사에 착수했다. 효율적인 급수지역 관리를 위해 전체 급수구역을 53개 소블록으로 분할하는 블록 구축 공사와 중앙동 일대를 시작으로 78km 구간에 대한 노후 상수관 교체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ICT기술을 접목하여 수질과 수압, 유량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유지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 상수도 정비를 통한 수도사업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되고 있다.
시와 K-water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557억원을 투입해 전 지역 블록시스템을 구축하고 신흥급수지역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전병희 상하수도사업단장은“시민 물복지 향상과 사업의 효과를 위해 꼭 필요한 공사인 만큼 공사 현장의 불편 사항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 당부드린다”며“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용만 K-water 전북지역협력단장은“물관리 전문기관으로 상수도 전문인력의 기술력과 최신 공법 적용으로 작업시간을 최소화하겠다”며“주요 도로 현수막 설치 등 사업 수행시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