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전반에 대한 분석과 정책 수립에 돌입한다.
익산시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익산시 일자리정책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 관계자와 민관학 일자리 거버넌스 기관 대표 및 용역수행업체가 참석해 익산시 일자리정책 수립 추진계획과 과업 수행 방법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내용으로 △익산시 제조업 전수조사 방안 △통계자료 등 데이터를 활용한 고용산업 현황 분석방안 △효과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조직 운영방안 △ 일자리 거버넌스 활성화 방안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방안 등 용역 수행에 대한 구체적인 수행방안 보고와 토론이 진행됐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일자리 전반에 대한 통계 분석, 정책 수요와 구인․구직 연계, 일자리 수행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효율적인 고용서비스 추진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일상 회복의 흐름에 맞춰 지역 구인구직을 활성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등 맞춤형 일자리 정책 방향을 설정해 나갈 예정이다.
제조업 설문조사, 시민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과업의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고 중간·완료보고회를 거쳐 올해 9월 민선8기 익산시 일자리정책의 로드맵을 제시할 방침이다.
오택림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용역은 그간 한번도 시행해 보지 못했던 익산시 제조업 전수조사를 실시해 우리시 특성을 심층 분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도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익산시만의 고유한 일자리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