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코로나19 여파로 폐업한 소상공인이 재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폐업 소상공인이 영업을 재개할 경우 100만원의 다이로움 정책수당을 지원하는‘폐업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요건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요건 완화로 폐업사업장 기준이 익산시에서 전국으로 확대된다.
전국 어디에서든 방역조치 대상 사업장을 운영하다가 폐업한 사람이 익산에서 재창업하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재창업 시 별도의 사업장을 운영하지 않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나 전자상거래업, 소상공인 정책자금 제외 업종, 타지역에 본사가 있는 직영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다음달 2일부터 잔여 예산 소진일까지 선착순으로 지원되며, 익산종합운동장 소상공인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업내용은 시청 소상공인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어려운 시기를 견뎌온 소상공인들이 재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며“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