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문화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시는‘시민이 다(多)같이 만들고 누리는 익산다움 문화도시’를 주제로 장단기 지역문화진흥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택림 시장 권한대행과 지역 문화예술기관 및 단체 대표, 관련 부서 간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을 통해 최근 문화 트렌드 변화와 국내외 문화정책 동향 분석, 지역문화실태 조사, 익산시 문화발전 비전과 발전 방향 제시, 장단기 문화정책 등을 개발하여 새정부 출범과 문화자치 시대에 대응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양한 계층의 의견수렴을 위해 전문가 심층 면접조사와 시민 설문, 중간·최종보고회를 거쳐 오는 9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오택림 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100세 시대 등을 맞아 시민이 문화예술을 배우고 즐기고 나누는 문화예술생태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시민 모두 공감하고 익산다움 문화도시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는 지역문화진흥계획을 수립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