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농업·농촌·농민을 위한 정책 추진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정책자문단을 운영한다.
시는 26일 북부청사 회의실에서 미래 농정 정책자문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미래 농정 정책자문단은 ▲농업·농촌의 공익 기능 제공을 지원하는 선택직불제 확대,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산업 시스템 개선, ▲마을전자상거래와 푸드플랜 등 지역 농산물 유통 혁신, ▲농촌관광 관광객 유치, ▲미래농업을 선도할 청년농업인 육성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앞서 미래 농정 정책자문단은 농민 중심의 농정시스템 정착, 농업보조금 발전적 확대 개편, 농촌체험 관광 활성화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향 설정 등의 정책 제안을 한 바 있다.
정명채 명예농업시장은 “지역 농업이 획기적인 발전을 이뤄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농촌, 모두가 행복한 익산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계 전문가인 정책자문단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봉섭 미래농정국장은“정책자문위원의 경륜과 지혜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때이다”며“자문단과 정기적으로 소통해 익산시가 대한민국 농정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농업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7년부터 농업·농촌·농민을 위한 정책 추진 전반에 대해 자문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중앙부처, 농업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부의 농업정책이 선도적으로 도입되고 구현될 수 있도록 명예농업시장제와 정책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