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시민들의 쾌적한 일상을 보장하는 행복생활특구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시 전역을 12개 행복권역으로 조성하고 공원·문화체육시설 등의 인프라를 확충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정 후보는 조성 중인 도시숲 5곳과 장기미집행 근린공원 7곳을 도심권 어디서든 20~30분 내 도달 가능한 행복권역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곳에 다양한 문화체육시설의 공간을 확충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행복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마동·모인·수도산 등 5곳의 도보권 근린공원은 명품주거단지 조성을 통해 여유로운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신흥·함열 등 근린공원 7곳은 공원 내 가든형 꽃밭과 야간경관 설치 등 단계별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 교육·체험공간의 마동공원, 청춘 문화놀이터의 모인공원, 남부권 복합커뮤니티 공간의 수도산공원 등 5곳은 공원별로 테마가 있는 주제공원으로 조성해 휴식과 여가뿐 아니라 교육·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도록 특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가족들이 다같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문화체육시설을 확충한다.
만경강 물 자원 활용과 물문화관과의 연계를 통해 만경강 야외수영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수영장 조성으로 유소년들의 필수인 생존수영법 교육의 장을 마련함은 물론 물문화관의 이용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보석생태놀이터를 조성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권역별·유형별 자연놀이 환경을 제공한다. 환경부가 정한 3개 유형인 도심생활형, 산림인접형, 수변형으로 구분해 1개소당 최대 2천㎡ 규모로 총 40억원을 투입해 8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생활권역별로 다양한 테마공원과 문화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으로 살기 좋은 도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 후보는 “삶의 여유와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생활 속에서 휴식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힐링도시 익산, 행복한 익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