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가 지난 3월 4일 발생한 경북·강원 지역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교내 사회봉사센터와 교직원봉사단이 각각 100만원씩 마련해 총 200만원이 전달된 이번 성금은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의 빠른 복구를 기원하며 최근 전달 행사가 진행됐으며, 기탁된 성금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맹수 총장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에서 주관한 2021학년도 온라인 해외봉사 프로그램 공모전 우수상을 받은 사회봉사센터가 상금을 뜻깊은 곳에 사용하기 위해 이번 성금 모금에 동참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예기치 못한 산불 피해로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교직원봉사단장 김용길(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우리 대학은 자발적으로 봉사단을 구성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경북 강원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염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