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도내 최대 규모의 지원으로 청년 농업인을 적극 육성하면서 스마트한 농촌으로 변화하고 있다.
시는 미래농업을 선도할 스마트 기술보급을 확대해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해나갈 방침이다.
시는 올해‘스마트 농업 ’4개 분야에 7억4천만원을 투입해 청년 농업인 21명에 첨단 디지털 농업 보급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드론 조종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는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총 2억5천만원을 투입해 총 11개소에 농업용 드론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지원 대상인 3개소보다 크게 확대된 수치로 농업인들의 드론 수요와 활용 가치가 높음을 반영한 결과이다.
효과적인 드론 사용을 위해 이달 말 드론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드론을 소유하고 있는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드론 활용 농작업방제단을 구성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다양한 방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어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지원과 선진 영농 기술도입의 일환으로 스마트팜 설치와 장비도입을 적극 지원한다. 스마트팜 기술로 최적의 작물생육 환경을 관리하고 가축 사양관리 기반을 조성해 고부가가치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도모한다.
이 밖에도 시는 청년 농업인 정책자금 이차보전과 영농기반 임차지원, 동아리 활동 등 5개 사업에 약 2억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한다.
‘청년 농부들의 夜한 農담’운영으로 농업CEO 초청 강연, 청년 상호 간 화합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청년 농업인들의 사회․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삶의 질 개선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첨단농업 보급과 미래농업을 선도할 청년농업인 육성에 도내 최대 금액을 지원하고 있다”며“농촌 고령화와 일손부족이 완화되고 안정적 소득 창출로 이어져 지역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