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박맹수 총장이 19일 오후 교내 학생생활관을 방문해 기숙사 현황을 점검하고, 조리 및 미화, 경비, 기계관리, 조교 등 구성원들과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2020년부터 2년 이상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기숙사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 식단을 책임져온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운영관리과 직원을 비롯하여 조리원, 경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박맹수 총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학생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여러분을 직접 찾아뵙고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며 격려하고,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어려운 점이나, 개선 사항이 있으면 건의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하루도 빠짐없이 365일 학생생활관을 책임지고 계시는 여러분 덕분에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게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며, “변함없이 학생들을 뒷받침함으로써 우리 대학 학생생활관이 전국 최고의 기숙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종사자들은 “기숙사 사생들을 늘 가족과 같이 생각하고, 쾌적한 거주 공간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성을 다하겠다”며 의욕을 다졌다.
한편, 원광대 학생생활관은 지난해 익산시 지원을 받아 4차례에 걸쳐 전체 기숙사생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PCR 검사를 시행함으로써 안전한 기숙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올해는 확진자와 접촉자 격리보호 조치 및 생활치료센터 이송 등 어려움 속에서도 신속하게 코로나19 상황에 대처해 왔으며, 앞으로 특별 예산을 투입해 시설보수 및 노후비품 교체 등 기숙사 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