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정책 발굴로 지역 발전을 이끌 익산 2030 정책기획단이 올해 첫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시는 19일 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오택림 익산시장 권한대행과 정책기획단 27명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2030 정책기획단 출범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제6기 2030 정책기획단은 관광, 도시 인프라, 산업경제 등 5개 분과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신규 정책을 제안하고 실천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발대식은 2030 정책기획단 개요와 신규사업 발굴 방법 설명 등을 시작으로 분과별 소개 및 분과별 회의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처음 마주한 단원들은 신규 정책과 사업발굴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등 결의에 찬 모습을 보였다.
시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월 전문가 자문과 특강, 각 분과회의 등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발전시켜 오는 11월 최종발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최종발표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분과와 우수제안자에게는 공무국외 연수와 시장포상, 장려분과에게는 공무국내연수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2017년부터 운영돼 올해 6년 차인‘2030 정책기획단’은 지난 5년 동안 익산의 발전을 위해 총 60여 건이 넘는 신규 정책을 제시하고 시정발전과 시민 편익 증진에 기여해왔다.
2030 세대 신규 공무원들의 창의적이고 트렌디한 아이디어와 20~30년 공직 생활의 경험을 가진 4050 세대 멘토 공무원들의 정책 전문성을 결합한 교학상장(敎學相長)의 기회를 마련하는 프로젝트로 명성을 쌓고 있다.
오택림 시장 권한대행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시정발전을 위해 정책기획단에 참여해줘서 감사하다”며 “지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시민체감형 정책과 특히 2030 세대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제안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