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후보 경선이 3자 구도로 확정됐다.
3선에 도전하는 현 정헌율 시장과 처음 기초단체장 선거에 나서는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 등 3명이 민주당 공천장을 두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승부를 펼치게 됐다.
민주당 전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윤준병)는 18일 추천 심사 회의를 열고 익산시장 공천 후보 대상자로 정헌율·조용식·최정호 예비후보를 결정했다.
경선 후보자가 결정됨에 따라 전북도당 공관위는 각 선거별 경선에 돌입해 이르면 25일 전후로 공천 후보자를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의 익산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방식은 권리당원 50%와 안심번호 50%를 더한 국민참여경선으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