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행정수도 이남에 국내 최대 규모의 그린바이오 혁신파크와 동물헬스케어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익산에는 원광대와 전북대 등 우수한 의료인프라가 갖춰져 있고, 이미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동물헬스케어클러스터를 유치하며 국내 최대의 바이오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성공 가능성을 한층 높여놨다는 평가다.
11일 정 후보는 익산이 가진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 산업생태계를 바이오메카 중심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이미 농림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정 후보는 동물케어클러스터에 동물헬스사업분야를 추가하고 원광대와 전북대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활용하는 그린바이오 혁신파크 조성에도 뛰어들겠다는 계획이다.
그린바이오 혁신파크는 동물헬스케어클러스터와 함께 식품 대체·발효 산업을 이끌 국가식품클러스터, 스마트팜 혁신벨리 구축, 종자육종혁신클러스터, 미생물융복합클러스터를 연계하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연계해 조성하는 방식이다.
이들 산업화가 자리 잡게 되면 익산의 산업구조가 의생명과 식품산업, 미생물융복합 등 혁신산업 형태로 탈바꿈된다. 지역 산업구조가 신산업으로 재편되는 동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메카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후보는 “세계 40조 이상에 달하는 동물용 의약산업시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인프라를 구축해 익산시가 당당히 경쟁에 뛰어들게 될 것”이라며 “원광대와 전북대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지역 여건이 성공 가능성을 한층 높여놨다. 국내 최대 바이오 메카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