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이 바이오벤처와 함께 대기업 상생모델 만든다.
식품진흥원은 지난 6일, 서울대벤처기업인 ㈜고바이오랩과 유통대기업 ㈜이마트의합작법인인 ‘㈜위바이옴’이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기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내 투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부지규모와 투자금액은 14,201㎡에 163억 원이며 고용규모는 23명이다.
㈜위바이옴은 국내최초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으로 미국 임상 2상에진입한 ㈜고바이오랩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다양한 기능을갖춘 마이크로바이옴 제품을 제조하고, ㈜이마트의 유통 인프라를 활용하여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품진흥원은 지난 달 25일에 오란다·김부각 등을 제조하는 송시㈜와 분양계약을 체결하였다. 부지규모와 투자금액은 4,351㎡에 70억원이며 고용규모는 25명이다.
송시㈜는 마을기업송시마을㈜의 ‘시골여자의 바른먹거리’라는 브랜드를 인수했으며, 이 브랜드는 인터넷 회원수가 14만명에 달할 정도로 최근 급성장세를 기록하고 있고 코로나19로 온라인 주문이급증하면서 생산공장 설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유통강자 이마트와 바이오벤처기업고바이오랩의 합작법인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투자했다는 것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브랜드가치가 한층 높아졌음을 확인해주는 대목”이라면서 “바이오벤처와 대기업의 상생모델이 성공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재 이사장은 또 “마을기업 브랜드를 인수해 제조를 준비하고있는송시㈜의 투자도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국가식품클러스터는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국가식품클러스터는 119개사가 분양계약을 체결했으며 분양률은 현재 69.2%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