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환경정비와 벽화 그리기를 통해 침체되어있던 골목에 새생명을 불어넣었다.
익산시 신용동 도치마을 안길이 학교 담장으로 인해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주민들을 위해 학교 측과 협의해 마을 안길 확장을 위한 담장 철거를 시행했고, 그 과정에서 벽화 일부가 사라졌다.
이에 익산시청 엄미리 계장은 본인의 재능을 기부해 도치마을을 위한 벽화를 다시 그려 새생명을 줬다.
마을 주민들은“마을 안길 담장가각 공사를 통해 시야가 확보되어 기쁘면서도 철거되기 전 담장에 그려져있던 벽화가 사라져 많이 아쉬웠으나, 이렇게 재능 기부를 통해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재능기부를 한 엄미리 장애인복지계장은 “재능 기부를 통해 주민들에게 작으나마 기쁨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