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성 전 익산시 농민연대 상임대표(더불어민주당·61세)가 전북 도의원 익산 제2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희성 예비후보는 7일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는 지역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 그리고 인구유입을 위한 간절한 마음으로 봉사할 일꾼이 필요하다"면서 “민생회복이라는 큰 화두를 어깨에 짊어지고 출마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2000년 고도 익산을 살려야 전북이 산다고 절실히 외쳐서 소멸 위기에 빠진 우리 지역을 경제 인프라확충과 산업경쟁력 확보로 경제성장의 발판을 만들겠다"며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고 시민만을 바라보며 익산의 힘찬 도약과 역동성을 만들기 위해 온몸을 던져 뛰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익산 발전을 이끌 공약으로는 ▶북부권 디지털산업단지 조성 ▶디지털아카데미 신설 ▶황등제 재현으로 문화·관광사업 활성화 ▶진폐증 요양병원 유치 ▶북부시장 현대화와 활성화 정책 추진 ▶농업회의소 국회법 통과 노력 ▶농업 추구를 위한 ICT 플랫폼 구축 등 7가지를 제시했다.
조 예비후보는 “농업 농촌의 열악한 환경, 보건, 교육, 교통 등 환경에서 농촌은 선진국이라 할 수 없는 만큼 균형적 성장을 통해서 모두가 행복한 도농복합도시를 건설하겠다”면서 ”공약은 국회의원 및 시장과 연대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리초와 동중, 원광고, 익산대학을 졸업했으며 익산시 희망농정위원회 위원장과 한농연 익산시 연합회장, 한국 쌀전업농 전북도 연합회장, 한국 쌀전업농 중앙연합회 정책부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