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다양한 환경보전 프로그램으로 친환경 농촌마을을 확대한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농업환경 보전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성당면 회선마을, 여산면 관연‧원태‧노동마을 등 2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 선정에 따라 올해 국비 포함 총 1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농식품부 주관으로 2019년부터 시작된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은 참여 마을당 6억5천만원씩 5년간 지원해 토양·용수·생태 ‧ 경관 분야에서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유도하고 농촌환경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사업에 관심이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명예농업 시장과 농업환경 전문가와 포럼을 2차례 개최하는 등 1년 이상 준비해왔다.
이는 올해 초 사업신청서 작성부터 전라북도 현장심사, 농림축산식품부 발표 ‧ 현장심사까지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익산시와 2개 마을이 끊임없는 소통과 회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루어낸 결과이다.
시 관계자는“농업활동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 제고를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과 농가소득보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이를 계기로 농촌마을이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환경친화적 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