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단 KT 위즈 퓨처스팀이 5일 익산야구장에서 퓨처스리그 홈경기 개막전을 개최했다.
익산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KT 위즈 프로야구단 퓨처스팀은 이날 NC다이노스와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10월 7일까지 올 시즌 18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퓨처스팀은 올 시즌 홈경기 58개, 원정 57개로 총 115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그간 조명시설이 미약해 퓨처스리그 야간경기를 인근에 있는 군산 야구장에서 매년 경기를 진행했지만, 조명시설을 보강함으로써 올해부터는 야간경기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들에게 야간 볼거리 제공할 뿐 아니라 익산야구장으로 원정 오는 팀은 익산에서 숙식을 해결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오택림 익산시장 권한대행,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오택림 권한대행이 개막 선언을 하며 시즌 개막을 알렸다.
또한 개막식 전 유재구 시의장과 오택림 권한대행이 시구·시타자로 나서 승리를 기원했다.
KT구단 관계자는 “앞으로 선수 육성뿐만 아니라 시민과 함께하는 각종 이벤트 등을 활성화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익산에서 열리는 홈경기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 경기를 즐기며 선수들을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