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새롭게! 젊은 시장’을 표방하고 나선 임형택 예비후보(무소속)가 익산을 변화시킬 10대 공약 6·4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임 예비후보는 5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익산시의 상황을 위기라고 진단한 뒤 “거침없는 6대 미래비전, 새로운 4대 행복정책으로 익산을 CHANGE UP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익산시의 현 상황에 대해 “30대 청년세대는 집과 일자리를 찾아, 40,50대는 거기에 자녀교육이 더해져 익산을 떠나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며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 한 감소 추세는 계속되면서 위기상황까지 직면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익산시 산업구조는 기존 제조업 중심에서 미래 선도산업으로 전환하고 소상공인 중심경제로 산업구조 체질을 개선해야 하고, 무분별한 아파트 인허가로 주거환경은 더욱 황폐해지고 집값은 전북에서 가장 비싼 도시가 되어 투기꾼들만 살판나는 상황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위기의 익산을 변화시킬 6대 미래비전과 새로운 4대 행복정책을 제시했다.
6대 미래비전은 ▲ 시민 삶에 희망과 활력을 주는 ‘최저임금 11,000원 도시’ 조성, ▲ 굴뚝 없는 미래산업 ‘스마트 미래산업’으로 창업자유도시 조성, ▲ 집값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심주거 환경도시’ 조성, ▲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고품격 역사문화도시’ 조성, ▲ 건강한 농업과 식품으로 ‘맛있는 6차산업도시’ 조성, ▲ 시민과 자연이 건강한 ‘맑은물과 푸른숲의 정원도시’ 조성이다.
새로운 4대 행복정책은 ▲ 세대주기별 특화사업으로 ‘시민 모두가 건강한 건강도시’ 조성, ▲ 시민이 만들면 익산이 판매를 책임지는 ‘소상공인 중심경제도시’ 조성, ▲ 학생, 청소년, 시민 모두에게 교육의 벽이 없는 ‘차별 없는 교육도시’ 조성, ▲ 하나되는 익산 시민을 위한 ‘빈틈없는 사회복지도시’를 만들겠다는 내용이다.
임 예비후보는 “10대 공약 6·4 프로젝트는 익산시 재정 재설계를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즉시 추진이 가능한 일들로, 앞으로 익산시 예산은 시민들에게 최대한 넓고 깊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에 두고 운영하겠다”며 “거침없이 새롭게 익산을 바꿔서 인구 추락을 막고 집값을 안정시키고 미래 일자리를 만들고 물과 숲을 채우고 시민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