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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호남권역 대학·연구소·정부·병원 간 협력체계 구축 기획세미나 개최

전라도 권역 연계 대규모 협력협의체 구성하고, 선도적인 통합의료모델 제시

등록일 2022년04월05일 18시0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장흥통합의료병원을 주축으로 원광대 산하 6개 병원과 호남권역이 연계하여 선도적인 환자 중심 통합의료서비스모델연구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1회 기획세미나가 최근 장흥통합의료병원에서 열렸다.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통합의료서비스모델연구 사업은 1단계(2020.08~2021.12)에서 4대 중증질환과 노인성 질환의 의∙한 통합의료서비스모델 개발 및 임상적 유의성을 검증하고, 2단계(2022.01~2024.12)에서는 기관별 표준 임상 진료지침을 보급해 통합의료 관점에서 의∙한의 관련 치료 기술 증진 및 표준화한 치료를 실시함으로써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미 1단계 평가에서 원광대는 보건복지부 통합의료연구지원사업최우수과제로 선정돼 향후 3년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총 43억 2,000만원의 연구지원비를 확보했으며, 2단계 연구계획 협력을 위해 대학(원광대), 지자체(전라남도, 장흥군), 정부(보건복지부)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장흥통합의료병원과 연구소, 전라남도, 장흥군의 상호 이해 및 유대관계 증진을 위한 제1회 세미나가 지난달 29일 진행됐다.

 

세미나는 박맹수 총장과 정종순 장흥군수 축사를 시작으로 연구책임자 강형원 한의과대학장이 통합의료서비스모델 6건(아급성기 뇌졸중 환자, 근육감소증, 섬유근통,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뇌졸중 후 인지장애 환자, 유방암 환자 대상) 개발 및 SCI급 논문게재 4건, KCI 6건, 특허 출원1건, 유튜브 채널 개설을 통한 운동 매뉴얼 12건 게재 등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진행된 1단계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되는 2단계 사업계획을 발표한 실무책임자 정문주(장흥통합의료병원 난치질환통합치료연구소) 부소장은 “개발한 통합의료서비스모델을 실제 임상에 적용 평가하고, 환자 중심의 임상 진료 지침을 통해 원광대 산하 6개 병원에서 레지스트리 연구를 통한 통합의료서비스제도 개선과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원광대 한의학국제협력교육센터 홍지성 교수는 “보건복지부 한의약 해외교육·연수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세계 통합의료 임상가와 통합의학 전문 연구인력 교육 중심으로 의료인 및 연구자 초청 통합의학박람회를 확대하고, 장흥의 우수한 주변 환경과 병원 등 물적 자원 및 원광대 인적자원을 활용하면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정한 장흥통합의료병원장은 병원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표준 진료 및 모델병원의 역할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병원, 전염병 및 재난 대비 의료기관의 역할을 다짐하면서 “원광대 장흥통합의료병원이 전라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 활성화를 통해 호남권역의 새로운 ‘힐링스팟’으로 역할을 다하고, 보건복지부 연구 사업을 현장에서 지원함으로써 물리적 접근성 한계를 뛰어넘는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호남권역의 긍정적 협력체계가 지역발전을 만들고, 전국을 연계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됐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1단계 통합의료서비스모델연구 사업에 이어 추진되는 2단계 연구 성과도 기대를 모았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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