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에코탐사단이 활동의 첫발을 내디뎠다.
익산시생태관광협의체(운영위원장 김상욱)는 지난 2일 백제무왕릉과 서동생태관광지 금마저수지 일원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 탐방객 30여명과 생태환경 체험여행프로그램인 ‘에코탐사단’을 진행했다.
에코탐사단은 우리 지역 역사, 문화의 명소와 서동생태관광지를 연계해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알고 지키기 위한 생태환경체험 여행프로그램으로 원앙 먹이주기, 호리병 벌집 등을 관찰하고 배우며 생생한 서동생태관광지의 새로운 면을 경험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었다.
한편, 익산시생태관광협의체는 원광대학교 산림조경학과 김상욱 교수를 중심으로 전문가, 주민, 생태환경활동가 등 약 30여명이 모여 지난 2월 18일 창립한 단체로 서동생태관광지의 활성화를 위해 생태환경활동가 양성, 에코탐사단 생태체험 여행, 생태환경개선 활동, 생태자원 모니터링, 생태 요가 등 다양한 사업들을 익산시와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송방섭 환경정책과장은 “서동생태관광지가 환경의 소중함과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익산시 생태관광협의체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