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체험 지원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시는 지난달 29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인‘2022년 도농교류협력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농교류협력사업은 도시민 및 학생을 대상으로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체험비와 숙박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2가지 이상 체험 참여 시 체험비의 50% 내에서 1인 1회 1만원 이내 지원과 숙박비 1박당 1인 1만원 이내에서 지원해 참여자에게 여행경비 부담을 덜어주고 다양한 농촌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익산지역 농촌체험마을의 우수자원과 연계한 여행상품개발 및 관광객 유치, 농촌형 일자리 창출, 농가소득 향상, 도시민들에게 농촌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추진은 익산시농촌활력지원센터에서 수행하며 익산농촌종합지원센터 아이나드리 홈페이지(www.inadri.kr)를 통해 여행상품 지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농촌체험관광객 10만명 유치를 목표로 여행 책자『다이로움 시골여행』을 발간해 전라북도 일선 학교에 배포하고 방문객들을 위해 농촌체험휴양마을 대상으로 안전체계구축 지원계획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체험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월 익산시와 익산시교육청, 익산시마을협의회가 지역교육공동체 상호협력업무협약 체결로 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다이로움 시골여행 상품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하는데 마중물이 되어 농촌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