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돌봄 사각지대 해소 위한 돌봄공동체를 확대해 나가는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익산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31일 원광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화영), 아이들이 꽃피우다(대표 윤미)와 우리마을돌봄공동체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수탁자의 자격, 시설 운영 및 사업수행 능력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위 기관을 위탁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위탁 기간은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3년간이며,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만 0 ~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마을 돌봄공동체는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을 주대상으로 미취학 아이들은 공동육아방으로 개방해 부모님들이 육아 정보를 공유하는 장소를 제공하는 익산시만의 특별한 돌봄 사업이다.
현재 4개소(황등/자율방범대 2층, 모현동/익산e편한세상아파트 102동 문고, 부송동/어양초 옆, 영등동/제일1차@ 옆)가 운영 중이고, 이번에 선정된 2개소(신동/원광종합사회복지관 2층, 모현동/오투프리미이어@ 옆)는 4월 리모델링 완료 후 5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돌봄 수요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시점에서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익산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