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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다문화정책·가족문화 선도 우수기관 ‘인정’

다문화정책대상 및 가족사랑실천 우수인증기관 수상‥다양한 다문화정책으로 다문화사회 인프라 구축

등록일 2022년03월30일 14시4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조화로운 다문화사회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가족 사랑 실천을 선도하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3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제9회 다문화정책대상’시상식에서 세계일보 사장상(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같은 날 사단법인 대한민국 가족지킴이 주최‘가족사랑실천 우수인증기관’을 수상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다문화정책대상은 다문화정책을 선도하고 관련 정책 개발에 기여한 기관, 단체, 공무원을 격려하고자 제정되었으며 세계일보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여성가족부 및 비즈&스포츠월드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올해의 가족사랑실천 우수인증기관은 대한민국 가족 지킴이가 주최하고 국민여가운동본부와 한국여가복지경영학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건강한 사회, 행복한 가정을 위한 각 분야별 실천 공로자들을 발굴 시상해 건강한 사회, 행복한 가정을 위한 바른 인성 실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분야별 시상하고 있다.

 

시는 일·가정 양립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으로 인정받아 2012년, 2020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관으로 인증을 받는 등 가족친화경영을 실천하는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언어적 문제 및 문화적 소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인식개선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시장 직속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위원회를 설치해 다문화가족의 의견을 직접 수렴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힘쓰고 있으며, 다문화정책을 소관 부처에 건의하고 관련법 재·개정안을 발굴하는 등 다문화사회를 선도하고자 자치단체장들로 구성된 협의회에 가입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 속에서 공존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다문화 전시·체험시설인 익산글로벌문화관을 조성해 폭넓은 세계관 형성 및 다문화 감수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과 외국인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익산역에 다문화이주민 플러스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결혼이민자들의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해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했다. 임기제 공무원을 비롯해 통번역사, 이중언어강사 등 20여명이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고국민들의 한국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결혼이민자들의 자조모임 활성화를 지원하고 국제운송비 지원, 친정 부모 초청사업을 추진 중이며, 한국생활에 필요한 정보 및 다문화지원사업을 다국어로 번역·배포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사회통합과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정착, 민·관 협력을 통한 다각적인 지원으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도시 익산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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