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간호학과 백의의 천사들이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 다할 것을 다짐하는 나이팅게일 선서를 했다.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의과대학 간호학과는 ‘2022학년도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28일 원광대학교병원 외래 1관 법당에서 3학년 재학생 128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3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시작하기 전 선서를 통해 나이팅게일 정신을 되새기고,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하는 의식이다.
간호학과 강지숙 교수가 진행한 이날 선서식은 서일영 원광대학교병원장과 이안생 간호부장을 비롯해 김민선 의과대학장, 박윤희 간호학과장, 최원식 교무 등이 참석해 예비 간호사로 첫걸음을 떼는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대표로 나이팅게일 선서를 한 송채연 학생은 “선언문 낭독을 통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은 사람의 목숨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길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달려와 주신 수많은 의료진의 노력을 실습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면서 본받아야겠다는 결심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을 살리는 귀중한 기술과 마음가짐을 가르쳐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리고, 선서를 통해 되새긴 나이팅게일 정신과 앞으로도 배울 많은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2007년 신설된 원광대 간호학과는 매년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뛰어난 성적을 올리고, 2020년 하반기에 진행된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도 5년 인증을 취득했으며, 학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