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병원(병원장 신상훈)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제7차 적정성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익산병원은 5년 연속 1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30일 익산시에 따르면,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흡연이나 대기오염 등으로 발생하는 만성폐질환으로, 점차 심해지는 호흡곤란과 기침, 가래를 특징으로 한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0년 5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만 40세 이상 환자에게 치료를 실시한 6,400여 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평가 지표는 △폐 기능 검사 시행률 △흡입기관지 확장제 처방환자 비율 △지속 방문 환자 비율 등으로 익산병원은 종합점수 88.3점을 획득해 전체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해 치료의 질이 매우 우수함을 입증했다.
신상훈 익산병원장은 “5년 연속 1등급 획득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익산병원을 믿고 찾아주시는 환자분들과 우수한 의료진 덕분에 쾌거를 달성하게 되었다”며 “높은 질적 수준을 인정받은 만큼 환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