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도로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호남권 교통안전 종합대책인 “익산(IKSAN)-전략”이 시행된다.
28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용욱)에 따른면, 이 대책은 교통안전법령에 따라 올해부터 익산국토청이 호남지역 교통안전 업무를 총괄하게 되면서 도로 인프라 구축에 이어 대형·소형차 등 교통수단의 안전관리까지를 망라한 호남권 교통체계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이다.
“익산(IKSAN)-전략”은 5대 전략을 단계별로 구성하여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는 솔루션으로, 금번 대책에서는 교통안전관리 업무를 5단계로 체계화하여 교통사고 발생 시 원인조사부터 현장 안전점검 및 분석과 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단계로 구성하여 교통사고 감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지금까지 도로관리는 도로법령과 도로교통법령이 이원화되어 시설물 관리기관별 각자 도로교통 안전관리를 시행하여 유관기관간 협력 부족으로 교통안전이 미흡했다.
이번 대책이 시행되면서 그간 도로선형 및 교통안전시설 개선 위주의 교통관리 대책에서 대형·화물차 등 교통수단의 안전관리까지 연계하게 됨으로써 사실상 호남지역 교통안전 업무를 총괄하게 되어 교통안전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욱 익산국토청장은 “이번 대책이 가시화되면 지금까지 사후조치 위주의 교통안전 관리체계가 사전예방 체계로 패러다임이 전환된다”고 말하며 “앞으로 호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획기적으로 감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통관련 유관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