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두 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민의 생각, 시민의 생활이 담긴 생활밀착형 공약을 시민이 직접 제안하는 캠페인이 진행된다.
희망연대(공동대표 류종일·최병천)는 유권자의 목소리가 부각되는 지방선거를 만들기 위해 ‘익산시민 희망공약 제안 캠페인’을 24일 선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4월 15일까지 익산시민이 원하는 희망공약을 접수한 후 공익성, 내용의 충실성, 기존 시행 여부 검토와 시민 선호도 설문조사를 거쳐 우수 공약을 선정해 4월 말 익산시장선거 후보자들에게 제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제안한 희망공약의 수용 여부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의서를 발송하고 답변 내용을 유권자들이 알기 쉽게 정리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희망공약 제안은 익산시민이나 익산에서 학교나 직장을 다니고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익산시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공약을 제안하면 된다.
희망연대는 시민들이 제안한 공약 중 심사․선정해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수 공약 제안자에게는 갤럭시 버즈2, 모바일 문화상품권 등이 지급되며, 또한 전체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희망연대 관계자는 “공약을 제안할 때는 공익성을 살펴보고, 제안 이유와 내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면 우수 공약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공약 제안 관련 자세한 방법과 온라인 접수는 희망연대 홈페이지(https://iksanhope.or.kr)를 참고하거나, 063-841-794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