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들의 체육활동 지원과 철인3종 경기 저변 확대를 위해 철인3종스포츠클럽을 운영한다.
시는 26일 (사)익산시철인3종스포츠클럽 주관으로 익산문화체육센터에서 철인3종스포츠클럽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헌율 시장과 익산시철인3종협회 김연수 회장, 익산시철인3종스포츠클럽 심지원 회장, 협회 및 클럽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철인3종스포츠클럽은 앞으로 서부 다목적체육관에서 수영(생존수영) 교육을, 익산문화체육센터에서 수영(생존수영), 자전거, 달리기 교육을 진행하며, 철인3종 경기장에서는 오픈 수영 및 철인 3종 훈련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익산문화체육센터 클럽 내에는 최첨단 스마트롤러와 평롤러, 대형모니터 등 전문 자전거 교육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국가대표 출신 강사들이 직접 지도해 전문 선수반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스포츠클럽 개관은 지난해 전라북도철인3종협회와 익산시가 공동으로 노력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진행한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공모에 선정되며 이룬 성과로 5년간 국민체육진흥기금 4억원(연8천만원)과 시 보조금 1억원(연2천만원)을 포함한 총 5억원의 예산으로 운영된다.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은 공공스포츠클럽의 한 형태로 한 종목을 기반으로 확보한 시설과 전문 지도자를 통해 다계층, 다연령대의 회원에게 다 수준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지역 기반 스포츠클럽이다.
정헌율 시장은“익산시철인3종스포츠클럽 개관을 통해 많은 시민들의 체육활동 증가와 철인3종 경기의 저변 확대를 기대하며 익산시를 철인3종의 중심지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