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축구 동호인과 지역 주민들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금마축구공원 3구장이 내년 상반기 완공된다.
이에 앞서 시는 26일 금마축구공원에서 3구장 조성과 관련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국비 7억5천만원을 포함한 총 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축구장 1면과 조명타워 4개, 주차장 110면, 화장실 1동을 설치할 계획이다.
3구장 조성이 완료되면 유소년 축구 연습장 확보 등 일반 축구동호인들의 시설 선택권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각종 전국 규모 대회를 유치해 생활 체육을 활성화하고 축구 인구 저변 확대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금마축구공원은 지난 2010년 6만9천여㎡ 부지에 사업비 87억원을 투입해 축구장 2면이 조성됐다. 축구 동호인과 시민들의 친목과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면서 꾸준히 사랑 받는 생활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금마축구공원을 시민들과 축구동호인들의 여가활용 공간이자 생활체육시설로서 매력있는 명품축구공원으로 조성하겠다”며“이를 계기로 도내 최대 축구 도시 메카로 입지를 다지고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