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년의 오랜 우정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로 나누는 뜻깊은 온정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익산시 동산동장 주영만, 정관장 전북모현점 대표 이형석, 김종구희망드림치과의원 원장 김종구, 삼양종합기계 대표 박정권은 익산시 남성고등학교 34회 동창으로 주영만 동산동장이 근무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 1천만원을 동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은 동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상인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착한가게 등 후원업체가 줄어 행정복지센터가 후원업체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고 작은 도움이라도 보태고자 하는 취지로 이뤄졌다.
이형석 정관장 전북모현점 대표를 비롯한 친구들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나눔에 동참하여 사랑을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이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장은희 동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의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최선을 다해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희망의 다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주영만 동산동장은 “친구들을 비롯해 지역사회 주민들이 공무원들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를 해주시고 함께 지역발전에 동참해주셔서 늘 고마움을 느낀다”며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후원 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관내 사각지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주영만 동산동장의 세 친구들은 평소 도움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