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정신건강의학과 나지원 전공의(R4)가 국제 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Medicine (IF 4.242)에 논문을 게재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나지원 전공의의 논문은 "Mental health and quality of life for disaster service workers in a province under COVID-19" (제1저자: 나지원/교신저자: 장승호)라는 제목으로 COVID-19 상황 아래 방역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보건소, 시청, 경찰관, 119구급대 등의 재난업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정신 건강 및 삶의 질을 평가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특히 회복 탄력성(resilience)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재난업무 종사자들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이론적 배경을 제시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도를 담당한 정신건강의학과 장승호 교수는 "수련중인 전공의가 COVID-19 환경에서 지역사회 정신 건강에 관심을 갖고 정신 건강 증진 방안을 제시하여 높은 수준의 SCI급 학술지에 게재한 쾌거로 향후 전공의들이 의학 지식 습득뿐만 아니라 연구자로서의 자세도 함양할 수 있도록 지도해 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