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익산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익산시는 KTX익산역 철도이용객 주차 편의 제공을 위해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송학동 85-5 일원에 공영주차장 172면을 조성했다.
시는 2020년 12월 송학동 역골지구 장기미집행시설인 완충녹지를 주차장으로 도시계획시설로 변경하고 2021년 9월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를 통한 잔여 부지매입을 통해 공사를 진행·완료했다.
주차장 진입 도로변의 불법주정차 방지 및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해 역골 주차장 이용객과 지역 주민들의 편의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역골주차장은 준공 후 무료 개방 등 시범운영을 거쳐 4월부터 유료화 추진 등 본격 운영될 예정이며, 대리주차 서비스도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역골 주차장 본격 운영에 발맞추어 인근에 약 100면 정도의 임시주차장을 동시 운영함으로써 주차 수요분산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KTX익산역 주차난 해소뿐만 아니라 노후화된 역세권 주거지역과 쇠퇴한 상권 활성화 또한 기대된다”며“소규모 임대형 공영주차장 및 개방주차장 지원사업을 추진해 주차환경 개선과 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