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익산 관내 농·축협들이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을 지역 농축산물로 하자'는 켐페인 결의에 나섰다.
이날 결의대회는 고향사랑기부금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기부금 답례품을 익산시 농축산물로 지급하기 위한 공감대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또는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지역 농특산품 등으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전북농협(정재호 본부장), NH농협 익산시지부(이상우 지부장), NH농협 익산관내 농ㆍ축협 조합장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내 고향을 살리는 1석 3조 고향사랑 기부금의 취지에 맞게 농촌지역으로 기부 확산, 농축산물 중심의 답례품 운용, 제도 홍보, 지자체와의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특히, 지역의 우수농산물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익산시 농축산물 중심의 답례품 제공에 뜻을 같이하고 전사적 추진을 결의했다.
이상우 지부장과 관내 14개 농·축협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금법에 관한 법률이 내년 1월 본격 시행됨에 따라 농정협의회 TF 구성을 통해 법안 도입 취지 홍보를 하겠다”며 익산시 농축산물 중심으로 답례품이 제공되어 익산시 농업인들의 실익증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