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저장 양파 도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한 판로 지원에 나선다.
시는 지마켓글로벌(옥션, 지마켓) 기획전 개최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양파 10kg 한 상자를 9,000원에서 11,000원까지 판매해 농가소득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는 농림부가 주관하는 ‘농할이 간다!’ 프로모션에 참여해 양파 농가의 판로를 돕고 소득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어 온라인 플랫폼‘익산몰’에서도 양파농가돕기 프로모션을 개최 중이다. 지역의 생산된 우수한 양파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시는 익산몰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관내 농가들이 입점해 제철 농산물 및 과일 등 200여개의 청정 먹거리를 판매 중이다.
또한 인터넷 판매에 관심 있는 마을 전자상거래 입점 의향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해 3월부터 총 20차례 '찾아가는 마을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입점 절차와 지원사항 등을 안내해왔으며 아울러 직영 쇼핑몰에 농가들의 상품 등록과 오픈마켓 홍보‧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양파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프로모션에 많은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양파 생산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