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평화연구소는 2022학년도 1학기 ‘명사초청 통일대담’을 3월 8일부터 6월 14일까지 교내 프라임관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다.
옴니버스 형식의 이번 통일대담은 ‘분단과 전쟁에서 통일과 평화로’를 주제로 열리며, 통일부에서 주관하는 ‘학생을 위한 통일강좌’ 지원 사업 일환으로 융합교양대학 교양강의 및 열린 시민강좌로 진행된다.
제1부 분단과 전쟁은 한반도 분단사회를 이해하고, 상처와 갈등 구조가 어떻게 재생산되며, 분단사회에서의 비평화적 요소가 무엇인지 살펴본다.
대담주제는 제1강 한반도 분단의 배경과 과정(이재봉 원광대 명예교수), 제2강 분단과 전쟁의 과거사와 진실화해(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제3강 제주 4.3 항쟁(김창후 前 제주4.3연구소장), 제4강 분단국가와 북한체제의 변화 전망(김성배 숭실대 평화통일연구원장), 제5강 여순 항쟁(이영일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이사장), 제6강 분단사회와 국가폭력(김동춘 성공회대 교수) 등이다.
또한, 통일과 평화는 한반도 통일에 있어 평화적 가치와 대안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제2부 대담주제는 제7강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어떻게 가야 하나?(서보혁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제8강 한반도 평화교육(정지석 국경선 평화학교 대표), 제9강 한반도 통일, 어떻게 준비할까? (김병로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교수), 제10강 한반도발 화해론과 평화론(이찬수 보훈교육연구원장), 제11강 통일인문학과 통합적 한반도 (김성민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장), 제12강 미래세대와 통일대담(김지수 한반도미래경제포럼 대표), 제13강 한반도 평화학의 현재와 미래(원영상 원광대 평화연구소장) 등이 이어진다.
평화연구소장 원영상 교수는 “이번 통일대담 구성은 역사, 사회, 정치, 교육, 통일인문, 북한학, 평화학 등 인문사회 융·복합 참여형 통일교육과 더불어 전철후(성공회대 사회학 박사수료) 연구원이 진행하는 분단·통일과 관련한 현장학습 주간도 마련해 체험형 통일교육으로 진행이 되고,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발발한 전쟁의 참혹함과 평화의 의미를 함께 일깨워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대담프로그램은 WBS 원음방송 콘텐츠 제작 및 평화학 학술총서로 출판해 문화사회적으로 확산해 갈 계획이며, ‘평화연구소’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