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실시한 올해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는 간호학과와 유아교육과가 2022년 5주기 전문대학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역량진단에서 간호학과(보건교사 양성학과)는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으며,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전문대학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은 1998년부터 시작하여 진행된 평가로 올해가 5주기(2018~2021년) 4차 연도 평가로 시행되었으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은 전문대학의 유치원·보건교사 교직과정과 실기교사 양성학과, 교육대학, 교육대학원 등 총 114개교(174개 기관)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교원양성기관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 양적 규모 조정과 기관의 자율 개선을 지원하며 현장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전문대학의 대학 자체평가 보고서를 통한 정량 및 정성 지표의 서면진단, 관계자 면담(비대면) 등 다양한 진단방법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교원양성기관의 체계적인 질 관리와 자율적인 발전 지원을 위해 교원양성기관의 교육여건, 교육과정, 성과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을 실시했다.
평가결과는 A~E등급으로 구분되며, C등급은 교원양성학과 정원의 30%, D등급은 50%를 줄인다. E등급은 학과가 폐과된다.
원광보건대학교 간호학과는 2012년부터 4년제 학사학위과정으로 전환하여 더욱 정교회된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지․덕․체 연마를 통한 전인교육으로써 정보기술 사회가 필요로 하는 지식과 기술, 높은 윤리적 가치, 인류의 건강증진에 공헌하는 간호 전문직업 정신과 합리적이며 과학적 사고를 지닌 새 시대의 간호교사를 육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유아교육과는 2004년에도 전국 전문대학 학과평가에서 ‘교육운영 및 교육성과’ 부문에서 우수학과로 선정되었으며, 이런 토대 위에서 미래의 유능한 유아교육을 이끌어 갈 수준 높은 교사양성을 목표로 사회변화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유아교육기관과의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서 유아교육이론과 학교현장을 통합적으로 아우르는 유치원 교사를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원광보건대학교는 지난 1976년 개교한 이래 보건, 복지, 글로벌, 어학 등의 특성화를 통해 다양한 실적을 거두며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