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의 다양한 고충 민원 해결 위해 시민고충처리위원회 활동을 본격화한다.
시는 22일 시민고충처리위원회 간담회를 열고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 방향과 운영 활성화 방안 모색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익산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김경위원장(원광대 교수)을 비롯 변호사, 건축사, 교수, 시민전문가 등 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행정의 위법, 부당한 처분, 불합리한 행정제도 등으로 불이익을 받는 고충 민원에 대해 객관적으로 조사하고 공정하게 심의·의결하는 등의 활동을 한다.
또한 위원회는 고충민원의 심의·의결뿐만 아니라 옴부즈만과 만남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옴부즈만과 만남의 날은 3월~11월까지 둘째·넷째 화요일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 1명씩 순번제로 직접 민원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고충민원 1건을 심의·의결하고 옴부즈만과 만남의 날을 운영해 인용 14건, 조건부 3건, 조정 1건 등 18건의 민원을 상담했다.
김경 위원장은 “앞으로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시민들의 복잡하고 다양한 고충 민원의 해소를 통해 행정과 시민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하겠다”며 “작은 힘으로 큰 고충을 덜어 시민이 행복한 품격 도시 익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