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전국 최고 규모의 청년창업 지원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한다.
시는 올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5개 분야,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민관협력으로 진행되는 ‘위드로컬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주목할 만하다.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원하는 청년들을 창업지원 기관의 위탁이나 용역이 아닌 익산시가 직접 선발해 사업 전단계를 지원하고 단계별 역할을 진행한다. 전문 교육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창업 전반에 걸친 교육도 실시한다.
청년 다이로움 창업지원 사업은 가장 어려움을 겪을 시기인 창업 7년 이내의 청년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자금과 창업 교육 등을 지원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추가 고용 창출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어 탄탄한 창업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인테리어 등을 할 수 있는 시설자금 최대 2천만원을, 사업을 1년 이상 유지한 청년 창업자에 임대료를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한다.
이밖에도 차량을 이용한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차량구입비 1천만원 지원, 청년창업 아카데미를 통한 전문가 상담·멘토링, 홍보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대 규모의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7개 창업지원 사업을 매년 연속성 있게 지원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창업기업이 지역에 정착하고 사업 안정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의 희망인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익산시가 청년들의 창업메카로 발돋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