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택 익산시의원(무소속)이 18일 ‘최저임금 11,000원 도시를 만들겠다’는 출사표를 기치로 익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임형택 의원은 이날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익산시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철학과 전략목표, 핵심정책공약 등이 포함된 5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임 의원은 익산시장 예비후보에 첫 번째로 등록했다.
임형택 예비후보는 “집값 비싸고 먹고 살기 힘들고 청년이 떠나고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줄어들고 있는 익산을 완전히 뒤집어 전혀 다른 익산을 만들겠다”면서 “젊은 시장 임형택이 다른 10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완전히 새로운 익산, 다른 익산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시민주권 시민의 시대’를 시정철학으로 표방하고 ‘젊은 시장 임형택의 다른 익산 5대 추진 전략’을 내놓았다. ▲최저임금 11,000원 도시 ▲스마트 미래산업도시▲안심주거 환경도시 ▲맛있는 6차산업도시 ▲고품격 역사문화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첫 번째 추진 전략으로 최저임금 11,000원 도시를 제시했다.
“2022년 최저임금 9,160원 기준으로 한 달 급여(209시간, 세전) 192만원(1,914,440원) 수준인데 이에 월 38만원(384,560원) 지원을 통해 전국 최초로 최저임금 11,000원으로 상향하여 최저월급 230만원을 보장하겠다”고 이야기하면서 “이는 익산시 재정 재설계를 통해 충분히 가능한 일로서 당선 직후 실행에 옮겨 청년(만18~39세)들이 만족하는 도시를 만들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두 번째 추진 전략은 스마트 미래산업도시다. 다른 백년을 준비하기 위해 익산에 유치한 홀로그램지원센터와 융합한 메타버스 산업지구 ‘홀로그램 + 메타버스 혁신지구(일명 익산메타벨리)’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임 예비후보는 “익산메타벨리에 홀로그램, 메타버스 기업 500개 창업, 10,000개 일자리를 조성하여 기존 제조업 중심에서 미래 선도산업으로 전환을 추진하여 익산시 산업구조 체질을 개선”하여 ‘4차 산업을 선점하고 선도하는 도시’, ‘굴뚝 없는 산업도시’로 전환하도록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익산메타벨리마켓을 구축하고 100개의 익산 로컬브랜드를 입점시켜 가상세계에서 실질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다이로움 지역화폐를 NFT로 발행하여 시대변화를 선도해나가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임형택 예비후보는 “수개월에 걸쳐 많은 시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5대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면서 “앞으로 젊은 시장 임형택의 다른 익산 5대 추진 전략과 관련한 세부적인 구상과 내용들을 계속해서 연달아 소개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