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우성약국에서 17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후원된 성금은 나눔+곳간에서 결식 우려 주민들에게 무료 식사 제공을 위해 운영하는 다이로움 밥차에 지원될 예정이다.
강태욱 박사는“관내 지역민을 위한 밥차가 운영된다는 소식을 듣고 제일 먼저 기부하고 싶었다”며 “한파에 식사 준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분들이 부담 없이 오셔서 한 끼만이라도 따뜻하고 맛있게 드시길 바라는 마음에 후원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평소에도 다양한 기부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되어주시는 박사님이 이번에도 제1호로 밥차에 성금을 지원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후원해주신 뜻에 따라 어려운 시민들이 한 끼 든든히 드시고 가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동에 위치한 우성약국은 1년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약국 내에 자판기를 두어 손님들이 차를 마시려고 넣은 동전들을 모두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쓰고 있어, 일명 ‘온정자판기‘라 불린다. 강태욱 박사는 ‘키다리 기부천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관내 취약계층에게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필요한 성금품을 지원해온 기부의 모범 시민이다.